생각넓히기

행위자-관찰자 편향

튼튼이22 2015. 7. 5. 22:31

 

행위자-관찰자 편향

내가 지각하면 차가 막혀서 혹은 버스가 안 와서 등 그렇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며 합리화하고, 동료가 지각하면 '게으른 사람'이라고 판단하는 심리.
내가 시험을 망치면 문제가 어려웠기 때문이고, 다른 사람이 시험을 망치면 공부를 안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심리.
누구나 한 번쯤은 가져봄 직한 심리적 오류입니다.

이처럼 자진이 한 행동에 있어서는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 즉 외적 요인을 탓하고,
타인의 행동에 대해서는 그 원인을 기질 혹은 성향과 같은 내적요인에 의해 설명하려는 경향을 심리학에선 '행위자-관찰자 편'이라고 합니다.
자신이 행위자일 때와 , 타인의 행동을 관찰자로서 바라볼 때의 사고방식이 서로 다른 셈이지요.
이와 같은 오류에 빠지지 않으려면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.
다른 사람이 처한 상황과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생각을 100% 다 알 수 없기에, 딴에는 다른 사람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것조차 오해일 때가 있습니다.
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에 대해 더욱 관대해져야 합니다.
관찰자가 아닌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, 생각지 못한 원인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도 행위자-관찰자 편향을 줄 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.